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8:2)
 
하나님은 아론에게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고 이르신다. 일곱 등잔의 불은 등대 앞에 있는 떡 상을 비추게 한다. 이것은 등잔의 빛이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있음을 말한다.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말미암는 모든 진리의 빛은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향하고 있음을 계시한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그 누구도 그리스도를 밝히 볼 수 없으며 그분에게 나갈 수 없음을 말한다.
 
떡 상에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 두 덩어리의 떡이 배열되어 있다. 이것은 약속의 백성들을 불꽃 같은 눈으로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상징한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에게 드려지기 전에 먼저 정결 의식을 행하여야 한다.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8:7)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라 한다. 이 물은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섞어 만든 의식용 물이다. 결국 이물은 인류의 죄를 씻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예표한다.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라는 것은 인간의 죄는 마치 문둥병처럼 심각하고 추악함을 말한다. 온 몸을 삭도로 밀게 하는 일은 문둥병자로 판명되었다가 그 병으로부터 치유되어 정결함을 선언 받을 때 치르는 예식과 동일하다.
 
의복을 빨게 하라 하심은 하나님과 만남 또는 그분께 대한 거룩한 봉사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졌던 의식적 책무였다. 이는 장차 어린 양의 피에 자신의 예복을 빨아야만 하나님과 화목해 지고 교제가 가능하다는 영적 진리를 예표하는 규례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성막 안에 있는 기물들은 장차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직무를 상징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구약 말씀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구약의 말씀을 아는 사람들만이 아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배우면 배울수록 감사를 알게 되어 겸손해 집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알아서 스스로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참 신자는 말없이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합니다.
아직도 자기 자랑과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선줄로 알고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이웃을 속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자랑할 것이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자랑을 하셔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만 자랑을 하시고, 이웃에게는 자랑하지 말고 섬기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만일 이웃에게 자랑하는 행위를 하신다면 스스로 자폭하는 행위가 됨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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