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4:9)
 
구원은 하나님이 죄인인 나를 찾아오신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시작은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영적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분이 내 안에 계셔서 그분의 생각과 뜻으로 세상을 대하고 옳음을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와 긍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바울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에 부르짖었더니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은 바울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에 부르짖을 때에 정죄하시거나 심판을 하지 않으셨음을 말한다.
 
그래서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려움에 처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잘잘못을 살피지 않으셨듯이 바울도 빌립보 교회 교인들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잘 이해하셔야 한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려움에 처한 자가 도움을 청하면 때는 이때다 싶어서 모든 정죄를 다 들추는 실력을 갖고 있다. 이것은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가 죄인일 때에 주셨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한량없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려움에 처하여 간절히 부르짖을 때에도 이유여하를 묻지 않으시고 환난 날에 건져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면 우리도 이웃에게 똑같은 방식의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이웃의 죄가 용서가 안 된다구요? 심각한 일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내 죄를 용서 받기 위해서는 이웃의 죄를 먼저 사하여 주셔야 하나님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은 대로 먼저 이웃에게 행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복주심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7:12)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