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져서 어두운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해가 져서 어두운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15:17)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과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는 장면이다. 언약을 하고 쌍방이 언약의 내용에 증거를 남겨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만 언약의 증거를 남기시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맺으시는데 강압적으로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하여 충분히 알게 한 후에 믿게 하신다는 것이다.
 
14장에서 아브람은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서 십일조를 드렸다. 십일조를 드렸다고 함은 나의 생명의 왕이라는 고백으로 드린다.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승리를 앉겨 주신다는 신뢰와 믿음이 생긴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아브람을 불러서 언약을 더불어 맺으시는데 일방적으로 횃불 사이로 지나가신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언약을 맺으시고 횃불 사이로 지나가신다 함은 만일 언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동물의 몸을 갈라서 양쪽으로 나누어진 것과 같이 그와 같은 죽임을 당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약속을 하신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일 수가 없고 영원한 것이 된다.
 
하나님은 칼의 폭력의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데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이루시는 열심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지 않을 때에는 생명을 내어 놓으셔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을 아브람과 더불어 맺으신 언약 속에 확인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믿을 것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자꾸만 자신들의 말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자신의 유익을 이루기 위한 거짓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말을 할 때에는 하나님이 말하는 것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구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고, 행하므로 통치를 실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엘파소 열린문장로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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