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목회자들이 모이면 하는 말이 있다. 믿음 생활을 오랜 시간을 했는데도 교인들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를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두려워하며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고 있는가를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한다.

십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은 신자라면 두려운 하나님이신 것을 먼저 알고 있다. 왜냐하면 죄의 심판을 작정하신 가운데서 구원을 은혜로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이는 말씀에 순종할 수 없다. 경외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가?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 한다. 어떻게 하여야 그와 함께 할 수 있을까? 성경의 말씀과 함께 역사하신다.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는 말씀을 사모하는 자가 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성령의 지배를 받으라는 것이다.

믿음 생활을 오래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데 삶의 변화도 없다. 그 이유는 성경의 말씀없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신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그분께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시는 것을 아는 자이다. 그분의 마음이 아파하시며 하는 사랑을 알게 되면 순종의 자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

그의 모든 것을 다 주시는 사랑은 이것이다. 그것은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내 아들을 어떠한 것과 바꿀 수 있나요? 아니 바꿀 수도 없고 내어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왜 주셨을까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 사랑을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만일 그 사랑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성령과 함께 묵상하셔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믿음이 성장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믿음생활을 오래 했는데도 성경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변화된 성숙함이 없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해가 안 되어서도 계속 들어야 합니다.
자꾸 들으면 깨닫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