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는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는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4:18-19)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렛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사야의 글을 읽으셨다. 그리고 이 글대로 너희에게 메시야가 오셨음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가 있다. 이것에 대한 오해가 있다. 그것은 세상에서 물질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난한 자들에게 찾아 오셨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해석하기 위한 옳은 가르침이 있다.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심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희년의 제도를 통하여 해석이 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희년의 제도 가운데서 종으로 팔려간 사람이 스스로의 힘으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그의 형제가 갚아 주어 종의 자리를 벗어나 자유인이 되게 하여야 한다. , 대신 갚아 주어 찾아온다는 것인데 이것을 고엘'이라 한다.
 
본문에서 가난한 자에게 고엘의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죄의 종이 되어 죄값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자를 가난한 자라고 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그 값을 대신 지불하여 주셔서 자유인이 되었고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 그의 피값으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다는 것인데 달리 말하면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그분께서 대신 죽으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희년의 은혜를 알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죄의 종에서 의인이 되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죄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의인이라 선포하시는 것이다. 이것을 칭의의 은혜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구약의 희년의 제도를 살펴보면서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성경으로 충분히 알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희년의 제도에 따르면 종이지만 자유인으로 선포가 되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도 구원이 취소가 되지 않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공부나 설교를 듣는 것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듣고 확인하는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그래서 배움이 필요하고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다 깨우칠 수 없습니다.
제가 매일 보내드리는 칼럼을 묵상하시게 되면 믿음의 기초와 길이 보이게 됩니다.
저의 소망은 열린문장로교회 성도님들이 매일매일 하나님에게 가까이다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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