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7:37)
 
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은 초막절 끝 날인 일곱째 날이다. 초막절 끝 날에는 실로암 못에서 물을 떠서 제단에 올리고 제사를 드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을 생활하였다. 그런데 물이 없어 고통을 받을 때면 백성들이 모세에게 나와 원망을 하고 돌로 쳐 죽이려 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터트려 주셨다.
 
그래서 광야생활을 기억하면서 반석에서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한다.
 
그러시면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8)하셨고,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7:39)하셨다. 그런데 아직 "예수께서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7:39) 하시므로 무엇을 말하시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무슨 말씀인가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을 하시게 되면 영광을 받게 된다. 그 영광을 받으시면 성령하나님이 이 땅에 보혜사로 오신다.
 
약속한 성령을 받는 자에게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려하는가?
 
성령하나님이 보혜사로 오셔서 택함을 받은 자에게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16:8)는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죄에 대하여는 택함을 받은 자들이 이전에 죄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의에 대하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고, 심판이라 함은 세상 나라의 왕의 경영이 잘못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은혜가 성령하나님이 오순절 날에 오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왜 오순절날에 오셨는가? 희년의 제도로서의 모든 것이 이전의 주인에게 또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열린문장로교회 교인들은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전하는 설교로 우리들이 받은 구원의 은혜를 성경을 통하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4:18) , 죄에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자에게는 볼 수 있는 영안을 밝혀 주시고, 세상의 욕심과 욕망에 눌린 것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데 구약의 희년에 베풀어 주신 은혜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희년의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됨으로 인하여 구원의 확신이 생겨서 내면에서 생수의 강물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를 은혜롭게 들으시기 위해서는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하니 간절히 기도하시면서 교회로 오셔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온전히 받고 깨달음으로 인한 생수의 기쁨이 넘치게 해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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