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12)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에바브라에게 가르침을 받아서 모인 교회이다. 그런데 이 교회에 이단이 침투한 것이다.
 
이단들의 주장은 '할례를 받아야 하고, 특정한 음식들을 먹지 않아야 하고, 엄격한 고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바울은 이미 에바브라에게 배운 복음의 교리를 다시 반복을 한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지키라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있다.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1:9), 지혜의 성령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 채워주어서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고 범사에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여야 하고 또한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힘과 모든 능력이 함께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합당한 영광이다. 고난과 핍박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능력이 함께하여 빛을 내게 하고 영광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고난과 핍박을 말씀을 따라 선하게 기쁨으로 오래 참음으로 이루라 한다. 세상의 핍박을 말씀을 지켜서 이기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들은 마귀의 공격이나 핍박이 오면 하나님의 물리적인 힘이 나타나서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약속의 말씀을 지켜서 이기라고 합니다.
고난과 핍박이 오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하여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래 참음으로 견디고, 범사에 기쁨으로, 착한 행실로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기도만 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인들이 말씀을 따라 행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포도열매를 맛보려면 포도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채우는 시간이며, 행함은 그 뜻을 땅에 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기도이며, 성경적인 순종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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