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13:8)
 
아브람과 롯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하기에 땅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서로 다투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갈라서기로 한다.
 
여기에서 아브람의 믿음이 성장한 것을 살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과 믿음에 대한 것을 아브라함의 증거를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애굽을 다녀오면서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래서 땅을 선택하는데 롯에게 우선권을 준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느 땅이든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반면에 롯은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택한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는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3:10) 마치 에덴동산처럼 보였기에 택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숨겨있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창세기를 살피면서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의 증거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전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합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한 증거를 전할 때는 아브라함의 증거를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브라함이 애굽을 다녀온 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고난 속에 함께 하심으로 믿음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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