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16) 1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16) 1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믿음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처럼 믿음의 생활을 하면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된다. 즉 구제, 기도, 금식을 자기 자랑으로 가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본문은 금식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금식은 세상 사람들도 다른 종교에서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욕심을 버리기 위하여 정신 수양으로 질병 치유의 목적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는 금식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인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함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금식은 슬픈 기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다면 그의 성품을 나타내라는 것이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즉 하나님의 성품인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것이 금식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은 여호와께서 이러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

그러니 은혜를 베풀어야 하고 긍휼을 베풀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말씀대로 행하여야 약속의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의 의라 한다. 그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셨고 보여 주셨다. 그래서 주님의 가르침과 본을 보여 주심을 따라 행하면 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리새인들처럼 구제, 기도, 금식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상은 없습니다.

저들은 구제나 기도 금식을 사람들에게 보이며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은밀하게 선을 행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상보다 하나님의 상이 더 큼을 알기 때문입니다.

간혹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하면 시험에 빠지거나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행위를 하게 되면 바리새인들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판단과 상급은 하나님에게 있음을 아신다면 지나친 칭찬이나 아부도 잘못임을 아셔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