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히 9: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히 9:4)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죄인들의 죄를 사하여 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법궤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언약의 두 돌판이 있다. 


이 세가지는 인간의 죄와 패역함이다. 첫째 만나는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어도 죄는 지었다는 것이다. 만나를 주시며 안식일을 지키라 하였는데 불순종하였다.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어는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출 16:17-18)


두 번째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범죄한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그러자 이 지도권에 불만을 품은 자들에게 마른 지팡이를 가져오라 하여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을 내신 것이다.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민 17:5)


세 번째 언약의 두 돌판은 인간이 패역한 백성임을 드러낸다. 즉 첫 번째 돌판을 깨뜨리어 두 번째 돌판을 써 주셨다.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신 10:5)


이 법궤를 덮은 뚜껑이 속죄소, 시은좌이다. 죄인의 피값을 대신하여 동물의 피를 속죄소에 뿌리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 주시는 것이다.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출 37:9)


그리고 성막안에는 향단과 촛대와 진설병을 얻는 상들이 있고 휘장안에는 지성소라 하여 하나님의 궤가 있다. 이러한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지켜지는 육체의 예법이다.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10)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셔서 첫언약의 죄를 속량하시고 부름심을 입은 자들에게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시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 9:15)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영원하신 기업을 유언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유언이란 주는 자가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언이 효력을 나타내려면 약속한 자가 죽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우리들이 이와 같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감사찬양을 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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