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시 140:1)


시편 140편은 다윗의 시이다. 다윗은 악인들에게 핍박을 받고 있으며 그의 간구에는 탄식과 감사와 찬양이 함께 있다.


그의 기도는 전쟁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악인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여 주실 것을 간구한다. 그리고 의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시편에는 다윗의 시가 73편이나 된다. 그런데 언뜻 보면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기도하는 내용 가운데 신학이 있다. 다윗은 악인에게 핍박을 당하지만 여호와께 맡긴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시 140:1)


그리고 악인들의 악함을 보고 주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것을 감사 찬양을 한다.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시 140:13)


즉 다윗은 악인에 대한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임을 알기에 주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로서 찬양을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아 의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악인들에 대한 불의 심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죄를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믿음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으로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다윗의 신앙고백입니다.

의인이 되었으니 말씀을 따라 여호와 앞에 순종하며 살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며”(럼 6:17)

이것이 구원을 받은 우리들의 믿음이며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