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쓰는 이유는 로마에 가기를 원했으나 가지 못함으로 인하여 꼭 전하여야할 내용을 전하는데 있다. 서신의 내용은 신자들이 구원을 받은 근거와,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을 얻게 하셨는지, 구원은 왜 안전한지, 이러한 내용을 확실하게 알게 하여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본문에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다고 한다. 먼저 ‘의’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마땅한 도리이다.


죄로 타락한 인간들의 모습을 잘 정리한 단어가 있다. 그것은 인면수심이다. 사람의 얼굴을 갖고 있으나 동물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과 살인 그리고 시기와 질투가 자연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철학자들이 등장을 하였다. 공자는 ‘인’, 사람에 의한 사랑을 말하였다. 즉 사람이라면 스승을 경애하여야 하고, 친구에 대한 우정과 나라에 충성을 하여야 한다고 했다.


맹자는 인의예지를 강조하였다. 측은지심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수오지심 불의를 부끄럽게 여기며 착하지 못한 마음을 미워하는 것, 사양지심 겸손하여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 시비지심 잘잘못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철학자들이 말하는 ‘의’를 인간의 생각과 능력으로 찾으려하고 구하려 했지만 구할 수가 없었다.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고전 1:20) 


그런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를 거져 준다는 것이다. 이것이 좋은 소식이다. 이것은 그 당시의 철학자들이나 지혜자들에게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인면수심(사람의 얼굴을 갖고 있지만 동물의 사나운 마음을 가진)의 모양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임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에는 사나운 마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하여 전쟁과 살인과 시기와 질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관용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철학자들이 인간의 고통에 대하여 고민을 하였지만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증거가 동서양의 전쟁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로마서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의가 값없이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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