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시 37:1-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악인들이 행하는 행위에 대하여 불평과 시기를 하지 말라 하신다. 왜 이렇게 하실까? 그 이유는 선과 악에 대한 판단을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인은 자기 배를 위하여 사는 자이고, 의인은 이웃에게 선한 행실을 하는 자이다. 악인이 의인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 것은 자신의 불법이 의인의 선한 행실로 인하여 드러나기 때문이다. 즉 의인이 없어야 거짓말과 악함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의인을 공격하면 비웃고 계시며 오히려 저들에게 화가 미치게 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대를 잇지 못하게 하셨고, 수명을 다하지 못하며, 심판 날에는 불속으로 들어간다.

의인들이 악인을 심판할 수 없다. 의인이라 하지만 심판할 수 있는 권위를 부여 받지 못하였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심판을 통하여 갚아 주신다.

만일 의인들이 악인을 심판하다고 하면 겉모양만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심판은 철저하게 꼼꼼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심판의 기준이 되어 악인의 몸과 뼈 속까지 살피고 마음과 생각도 판단하신다는 것이다. 마치 가릴 수 없는 벌거벗은 몸으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 악인의 악행에 대하여 불만을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반면에 의인에게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하셨다. 악인은 의인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던지 없애려 하는 것이다.

의인은 악인에게 핍박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시 37:3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져 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종함이 없으리로다”(시 37:31)

이제 말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악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거짓과 악함을 행할 수밖에 없고, 의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새겨져 있어서 여호와의 도를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는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시 37:1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마 5:5). 하나님의 기업을 받은 자가 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이 없는 자이므로 악행을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있어서 지키고 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받은 자들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거짓말을 하거나 악행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악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부끄러운 것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묘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을 영적 싸움이라 하는 것입니다.

악이 거짓으로 공격을 해 오면 의인은 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계명을 지키는 길로 나가야 합니다.

현세와 마지막 날의 심판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행하면 아무런 적정과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맡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소유한 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