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27)


삼하 11장에서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도 육체의 정욕에 사로잡히게 되면 결국에는 하나님 앞에서 악인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음을 교훈한다. 육체의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다윗은 밧세바와 동침한 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레 20:10)


이제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다윗은 돌로 쳐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것을 감추기 위하여 우리아를 전장에서 불러 그의 집으로가 발을 씻게 한다. 그러나 다윗의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


그러자 요압에게 명령하여 우리아를 적군의 성벽 밑으로 가게 한다. 우리아는 적군의 활 쏘는 자에 활에 맞아 죽는다. 다윗의 거짓으로 인하여 충성된 신하도 몇 명을 잃게 된다.


다윗의 범죄는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우리아의 장례가 끝나자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온다. 그 이유는 그녀가 아이를 낳기 전에 아내로 삼으려는 속임수이다.


이와 같은 장면을 하나님은 다 보셨다. 그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어 범죄 사실을 알리고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삼하 12:10),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삼하 12:14). 이 일로 다윗은 죄의 고통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확인하게 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가 우리들의 마음에 들어와 잉태를 하면 결국에는 사망의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죄는 사망의 자리에 이르기 전에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죄가 무섭습니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끝장을 보아야 끝이 납니다.

그것에 대표적인 것이 육체의 정욕입니다. 성욕을 풀기 전에는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귀를 통하여, 마음에서 음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위험한 것이라 생각을 하면 마음에서는 더 크게 유혹이 일어납니다.

이때에 유혹에 넘어 가지 않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 대적을 하여 물리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실 수 있었던 것은 마음에 아버지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을 하고 육체의 정결법을 지켰습니다.

“남녀가 동침하여 설정하였거든 둘 다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레 15:18)

그러나 몸은 씻었지만 마음의 정결은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거짓을 꾸며 내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이 무엇을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합한 자인 다윗도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합한 자로 삼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일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희생재물이 되셨습니다. 

고난 주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에 새겨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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