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삼하 2:1)


사울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에는 새로운 왕이 필요하다.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여쭙고 유다 땅인 헤브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유다 족속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삼하 2:11)


이제 다윗 왕국이 세우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소개한다. 그런데 우리들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인생사가 나타난다. 


다윗 왕에게 충성과 헌신하였던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그런데 관심있게 봐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윗 왕국에 충성을 하지만 자신의 욕심과 시기를 품었던 사람들의 결과이다.


삼하에서 소개되는 인물은 아브넬, 요압, 아비새, 아사헬 이다. 먼저 아브넬은 사울의 막내아들인 이스보셋을 앞세워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운다. 결국에는 이스보셋을 바지 왕으로 세우고 자신이 실권을 잡을 뿐만 아니라 사울의 첩이었던 리스바와 통간을 한다.


요압이라는 인물은 다윗에게 충성을 하였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불순종하였다. 그는 압살롬을 죽였고, 시기와 질투로 아마사를 죽이고, 아브넬에게는 동생의 죽음을 보복하였다. 그 사람도 살해를 당하여 생을 마감한다.


아사헬은 발이 무척 빠른 사람이었다. 그는 용맹한 사람으로서 전투를 잘 하였다. 그의 빠름으로 인하여 아브넬이 창 끝을 뒤로 하였을 때에 등이 꿰뚫리어 죽음을 당한다. 용맹하다고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거나 생명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사람에게 시기와 욕심이 있을 때에 일어난다. 즉 자신의 공을 세워 보상을 얻으려 하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 왕국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서 세우신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서 승리는 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전 9: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 왕국이 세워지는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니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윗 왕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주관하심으로 세워집니다.

다윗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람의 업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짐이 아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피값으로 세운 교회는 어떠할까요?

교회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집니다.

만일 사람의 공로나 업적으로 세워진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곳이 없게 됩니다.

오직 말씀에 순종하여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하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이 다윗 왕국에서 지위를 얻어서 시기와 질투로 살인과 욕심을 채우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들이 차지하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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