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히 9:11)


히브리서 9장에서는 손으로 지은 성소와 온전한 성소의 차이를 말씀하고 있다. 먼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뉜다.


성소에는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과 금향로가 있고 지성소에는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으며 그 언약궤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다.


성소에서는 제사장들이 촛불을 밝히는 것과 일주일 한 번 진설병을 새 것으로 바꾸는 일과 향로의 꺼지지 않게 하는 일을 매일 한다. 그러나 지성소에는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사함을 받게 하기 위하여 금향로와 동물의 피를 들고 들어간다.


손으로 세워진 장막은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10)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육체의 예법으로 정하셨다는 것이다.


지금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된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있다. 왜 아론의 후손이 아닌 유다 지파에서 대제사장이 나올 수 있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손으로 세워진 성소에서 드리는 제사는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성전 안에 우상을 만들어 섬겼고, 제사장들의 범죄와, 제물로 드리는 동물에도 흠이 있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 하늘 성전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죄나 흠이 없으신 분이시고,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피로 제사를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사가 되고, 하나님께서 흡족하신다.


이것을 새언약이라 한다. 유대인들은 모세를 통하여 준 옛 언약을 붙잡고 있다. 이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무슨 말인가? 이 언약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새 언약을 붙잡아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언약을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모세의 율법도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며 송아지 피로 약속을 하셨다. 즉 동물의 피로 액속을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을 맺으셨다.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피뿌림은 언약인데 유언과도 같다는 것이다. 유언은 그 말을 한 사람이 죽은 후에야 효력이 나타난다. 그래서 그분이 죽으셔서 이루신 보혈의 은혜가 택함을 받은 자들의 것이 되었다 함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매년 대속죄일에 동물의 피로 제사를 드려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화목제사는 단번에 이루셔서 영원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죽는 것이 정해진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히 9:27). 그 심판을 최후의 심판이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이다. 그 날을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심을 확인하였습니다.

새 언약은 옛 언약보다 더 좋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하심을 따라 드리는 것입니다.

손으로 지은 성전에서가 아니라 하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이제 정리를 하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예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며.

하나님과 우리들을 위한 화목제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약속의 은혜를 깨닫고 예배를 드리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음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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