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 40:8)


시편 40편은 다윗의 시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 주셨던 수많은 은혜를 찬양하고 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가장 놀라운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사와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시 40:7). 무슨 말인가 하면 구약성경에서 나를 가리켜 하신 말씀을 내가 이루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 하셨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그의 아들에게는 기쁨이 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마음에 말씀을 새기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제사와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셨는가? 이 질문에 대하여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즉 율법의 제사로는 드리는 자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율법으로 드리는 제사는 의식적이며 외적인 것만으로 드리고, 제사를 드릴적마다 죄를 생각나게 하고,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대제사장이 서서 드려야 하고 매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드릴 수 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희생제물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인격적으로 순종하여 몸으로 드렸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 말씀을 기뻐하였고 자발적으로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 번에 드린 희생제사의 능력이 큼으로 더 드리지 않아도 되며, 매년 제사를 드릴적마다 죄를 기억하여야 하는데 다시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성육신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물의 은혜가 우리들에게 임하였다. 그래서 지난 용서받은 죄들은 더 이상 묻지도 않으신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는 새 언약의 은혜가 임하여 하나님 말씀이 그들의 생각에 기록이 되었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히 10: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제사,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인격으로 자발적으로 드려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 속에 함께 하여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붙어 있으며 거짓이나 술수를 꾸밀 수 없습니다.

새 언약의 백성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마음이 선하게 바뀐 자들입니다.

선한 양심이 있어야 선을 행할 수 있으며, 선하신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으로 그분을 만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증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는 그의 자녀임을 확인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