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3:2)
 
하나님은 그의 일을 하시는데 경제성이나 효율성으로 일하시지 않는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는 사람은 성품이 변하여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을 모세가 보았다. 그런데 그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때에”(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무엇을 깨달은 것인가? 모세는 40년 전에 자신을 불태웠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광야에서 양 떼를 치게 되어 자신의 의가 꺾인 사람이 되었다.
 
40년 전에 자신의 열정과 의지는 하루만에 꺼졌는데 어찌해서 불이 꺼지지 않고 탈 수 있을까 하며 가까이 갔다가 영원하신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3:5)
 
하나님이 모세를 택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데 그의 이전의 것은 내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신발을 벗으라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을 소개하시고 너희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것을 너를 택하여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람을 좋아하시는지 아십니까?
또한 어떠한 사람을 택하여 쓰시려 하는지를 아십니까?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은 사람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2:5)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떠한 것일까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모든 영광을 비우시고 섬기시는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우리의 죄로 상한 마음을 내어 놓고 그분의 가르침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배우는 일에 열심을 다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야 그분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모세도 자신의 열정과 고집을 다 버렸을 때에 하나님께 택함을 받습니다.
그 기간이 무려 40년이나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오래동안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이제라도 돌아오시고 더욱 더 열심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쓰임을 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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