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9:27)
 
바로의 완악한 마음으로 인하여 애굽 땅에 있는 가축과 사람들은 심한 고통 가운데 있다. 애굽의 가축은 돌림병으로 죽지만 이스라엘의 가축은 죽지 않았다.
 
모세가 화덕의 재 두 움큼을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에 날리니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긴다. 지금까지 본 우박보다 더 무거운 것을 내리게 하여 집에 돌아오지 않은 들에 있는 것들이 다 죽는다.
 
우박은 들에 있는 짐승만 친 것이 아니라 사람과 밭의 모든 채소와 들에 있는 모든 나무를 친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다.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본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하였던 말이다.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9:27)
 
이것은 마치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회개한 것이 아니다. 바로가 죽음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호소하듯 내뱉은 말이다. 그것에 대한 증명이 또 다시 완악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바로가 하나님 앞에 진정한 회개를 하였다면 모세를 불러 내가 범죄하였노라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를 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신자들에게도 일시적인 돌이킴으로 회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적이고 충동적일 때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지식으로 알라고 합니다.
구원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충동적으로 회개할 때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10:9)
우리들 주변에도 일시적인 감정의 충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과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하나님께서 살리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만 새롭게 창조되어 출발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회개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것에 쉽게 넘어가시지 말고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시고 고백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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