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5:2)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분부를 수락한 후에 애굽왕 앞에 섰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광야에서 내 앞에서 절기를 지킬 것을 전하였다.
 
그러자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5:2)며 대답을 한다.
 
이 말은 이러한 의미가 있다. 노예생활을 하는 히브리 사람들에게도 신이 있느냐?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조롱하는 말투이다.
 
모세와 아론이 애굽 왕을 만난 이후에 히브리 사람들에게 더 심한 노역이 가하여졌다. 벽돌 속에 넣는 짚을 스스로 구하여 쓰라는 것이다. 그리고 먼저와 같은 수효대로 만들라고 한다.
 
그래서 히브리 사람들은 벽돌을 만드는 것도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짚까지 구하여야 하는 고통이 더 한 것이다. 짚을 구하기가 쉽지 않자 곡초의 밑 부분과 뿌리를 캐서 사용하였다.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이 애굽 왕을 찾아가 사정을 호소하지만 오히려 게으름을 핀다하여 일할 것을 독촉하고 있다. 이들이 돌아오는 길에서 모세와 아론을 만난다.
 
이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을 한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5:21)하며 저주받으라 한다. 그러나 모세도 하나님을 원망한다. “모세가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5:22)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 주의 이름을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5:23)라며 기도를 하고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모세는 지금 어찌하여’ ‘어찌하여탄식을 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에 이른 간절한 절규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시편에도 많이 있습니다.
탄원시, 탄원의 기도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힘으로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을 때에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몸부림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를 들으시면 즉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구원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모세가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는 겁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날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서 자기의 의와 잘남과 고집을 죽여야 됩니다. 아직도 자기를 자랑하고 이웃을 시기하고 있으십니까?
나의 못난 자아를 죽이기 위하여 죽음의 형틀인 십자가를 지고 언덕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탄원의 기도입니다.
바울은 날마다 십자가의 길을 올라가며 나는 날마다 죽노라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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