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출 1:17)

출애굽기의 내용은 구원과 심판, 율법, 성막에 대한 내용이다.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완성시키기 위하여 구속사건이 시작된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구속사를 방해한다.

세월이 흘러 요셉을 모르는 애굽 왕이 등장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많아지자 두려워하여 이스라엘의 남자아이를 죽이라 명령을 한다.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출 1:18) 이르되 너희가 해산을 도울 때에 살펴서 아들이거든 죽이고 딸이면 살려 주라고 명령을 한다.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애굽 왕보다 더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모세가 태어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은 힘없고 작은 자인 산파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다. 산파가 어떻게 애굽 왕을 이길 수 있을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고전 1:28)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을 받게 되는데 가장 작은 자인 산파로부터 시작하고 그 살벌한 환경 속에서 모세가 태어난다. 애굽 왕이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힘없는 여인이 강대국인 애굽 왕과 대결하여 이기는 것으로 출애굽기가 시작된다.

사랑하는 엘파소 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니 어떤 사람이 애굽 왕을 이겼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던 히브리 산파들이 이겼습니다.
어떻게 이겼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두려워하십니까? 두려워하셔야 합니다.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법과 통치가 실현되도록 성경의 말씀을 잘 해석하여서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모든 판단과 기준은 성경의 말씀과 교단의 정치법을 따릅니다.
만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이라면 나중에 큰 일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큰 자들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작고 연약하고 겸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쓰십니다.
그래서 애굽 왕을 부끄럽게 하고 세상의 큰 자를 창피하게 하십니다.
이 이야기가 애굽 왕에게는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입니까?
만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창피와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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