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8)

 

고전 13장을 사랑장이라 한다. 12장에서는 일반적인 은사를 말씀하고, 14장에서는 신령한 은사를 소개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사랑의 은사를 강조한다.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일반적인 은사와 신령한 은사를 그치고 폐하여진다고 한다. 그러나 사랑의 은사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도 신령한 은사를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인 은사나 신령한 은사를 주신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고, 성령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계심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는 사랑의 은사가 넘쳐나야 한다. 그 이유는 “피차 사랑의 빛 외에는 아무 빛도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하셨고,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약 2:8)라고 하셨다.

 

사랑이 가장 좋은 은사임을 성경 말씀이 증거하고 있다. 사랑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다. 사랑의 은사를 많이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한다.

 

죄인을 구원하여 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십자가의 사랑은 원리와 근원은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래서 성령의 본질은 사랑이 되고, 성부하나님도 사랑이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시기하고 다투는 교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지 않습니다.

혹시 나로 인하여 교회 안에 분쟁이 있고 시기가 있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우리들의 습관은 돌아서면 비판을 하고 남이 없으면 마음껏 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커다란 죄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심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이제는 돌이키시고 사랑의 은사로 섬기는 자가 되십시다.

그래야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그곳에서도 사랑으로 섬기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으시는 것이고 끝까지 시기와 질투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