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3)
 
고전 13장을 사랑장이라 한다. 사랑의 은사의 중요함을 전하고 있다. 본문의 말씀은 사랑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린도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예루살렘 교회에 큰 가뭄이 들어서 이방에 있는 교회들에게 구제헌금을 하라고 기별을 했다. 그리고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고전 16:3) 때가 되면 사람을 보내어 구제헌금을 받아 오겠다고 하였다.
 
고린도 도시는 항구도시이며 상업도시였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부요한 자들이 많았다. 그들이 구제헌금을 할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헌금을 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기의 명예와 부를 자랑하며 구제헌금을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마음으로 가난한 자를 도와 줄 때에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어린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진실과 기뻐하는 마음으로 주라는 것이다. 헌금을 드릴 때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없는 것은 헛된 것이 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들이 헌금을 드릴 때에는 생명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생명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헌금 액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원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예물을 드리셔야 합니다.
항상 우리들의 감사의 근거는 십자가의 구원입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그 은혜를 생각하며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을 드려야 함이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감사의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친 예물로 교회를 돌보는 자들과 가난한 이웃에게로 행하게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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