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갈라디아 지역 교회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가 살며시 들어와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사도 바울은 다시 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아이를 출산하는 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약속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할례를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주장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때에 할례를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17:13에서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할례를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이 살에 있어서 영원한 언약이 된다 하여 주장을 한 것이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십자가의 언약이 택함을 받은 자들은 그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할고 있다. 그 약속이 마음에 새겨져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에 함께 하신다고 함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도록 역사하셨던 성령이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도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들이 구원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돌비가 아닌 심비에 새긴 것이라 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는 율법을 돌판에 새겨주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에 새겨주신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외적인 조건들을 자랑하셔야 소용이 없습니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직분이 외적인 자랑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의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 나타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율법을 온전히 지키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받은 자들 안에 계시며 또한 율법을 온전히 지키실 수 있도록 함께 하신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신 십계명을 생각하며 지키게 됩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십계명의 내용도 모르고 지키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들은 열매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에는 죄인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새롭게 창조하시고 생명의 풍성함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날마다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하여 주시고 풍성함으로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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