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3:5)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에서 바보 같은 갈라디아 교인들이여 강한 어투로 질책을 하고 있다. 교회 안에 나타나는 현상과 너희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함을 질책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질문을 하고 있다. 너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았느냐? 너희가 율법을 알지 못할 때에 구원을 받았다. 그런데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 구원이 완전하다고 주장하는 너희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죄인을 구속하신 역사적 사건을 믿는 것이다. 너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고 살아나셨다. 그 은혜를 성령께서 너희들에게 임함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냐?
 
다시 말하면 너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왜 믿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가운데 나타난 것을 모르냐고 묻고 있다. 그의 영광으로 인하여 구원이 임한다. 그의 이름을 영접하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였다.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겸손하여 자신을 자랑할 것이 없다. 구원을 얻는데 나의 행위나 원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의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늘 자랑과 말이 많다.
 
사랑하는 엘파소 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송은 305(나 같은 죄인 살리신)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날마다 불러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매시간 매순간마다 불러야 하는 찬송입니다.
이 찬양은 구원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십자가의 은혜를 잊게 되면 교만하여 집니다.
자칫 잘못하면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다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 또한 매일 매일 듣고 묵상하여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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