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진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진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1:26)
 
이스라엘이 멸망하는데 왕, 제사장, 선지자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왕은 올바른 재판을 하여야 하고, 제사장은 거룩을 세우고 분별하는 일을 하여야 하고, 선지자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하여야 한다.
 
그런데 왕은 하나님의 율법서를 묵상하는 일을 소홀히 하고 재판을 할 때는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였다.
 
제사장은 누구보다도 말씀을 거룩하게 지키고 보존하는 일을 하여야 하는데 자기의 배를 불리기 위하여 거룩함과는 상관이 없이 제사만을 강조하여 제물의 가슴살과 오른쪽 뒷다리를 챙기는데 혈안이 되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향하여 애통해 하는 마음과 사랑을 전하여야 하는데 자신에게 돈을 주는 자에게는 복을 빌어주는 기도를 하여 주고 돈을 주지 않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퍼붓는 행위를 하였다.
 
이들을 고치기 위하여 이웃 이방나라에게 망할 것을 계시하신다. 그리고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또한 약속하신다. 왕은 올바른 재판을, 제사장은 거룩함을 세우고, 선지자는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을 전할 때에야 의의 성읍이 되고 진실한 고을이라 불리게 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진실한 신자는 맡은 바 책임을 알고 그 본분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마음과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죄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훈련은 그분의 뜻을 알고 내 몸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 생활이라 합니다.
믿음이 일상에서 몸으로 나타나야 함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단련이라는 단어로 이해를 돕습니다.
한 동작을 배우는데 몇 일 또는 몇 달을 훈련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는 영혼으로 깨우쳐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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