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

나무는 어느 곳에 뿌리를 내리는가가 중요하다. 바위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면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반면에 옥토 밭에 뿌리를 내리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신앙생활에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박으라고 한다. 그래서 뿌리를 통하여 그리스도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게 된다는 것이다.

열매는 뿌리가 공급하는 것을 채우는 곳이다.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채울 수가 없다. 뿌리로부터 영양분이 차단이 되면 더 이상 자리지 않는다.

이와 같은 예를 먹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먹어야 산다. 만일 먹지 않으면 죽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도 먹지 않으면 영혼이 죽게 된다.

신자의 영혼이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말씀을 많이 먹어야 한다. 영혼이라 함은 하나님을 아는 정신이다. 영혼이 건강하여야 범사에 감사할 일이 많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몸을 위하여 음식을 가려서 먹습니다.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것들, 오래된 것과 상한 것은 먹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러한 것들로 인하여 내 몸이 상하고 아프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정신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음란한 영상을 보게 되면 그것에 대한 잔상이 머리속에 남아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해가 되는 것은 가리고 거부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음란과 정욕의 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일이 빛으로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어둠이 내 안에 있게 되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