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행 14:5)
사도행전 14장에는 십자가의 복음이 이방 땅에 놀랍게 전해지고 있는데 사도들에 대한 핍박도 점점 더 세지고 있다.
바울과 바나바는 고난 속에 있으면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파송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고난이 심한 곳으로 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하나님이 직접하시면 안 되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 쉽게 답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약속하셨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이 말씀을 본문의 상황으로 전하면, 두 사도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복이 임하고 반대로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내리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의 말씀을 고난 속에서 이루신다. 고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심을 두 사도는 확인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복이 고난 속에서 함께 하심을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 나타내셨다. 믿음의 족장들이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으므로 고난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바울과 바나바가 고난 가운데서 기뻐하는 이유가 그와 같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십자가의 복을 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한다는 것을 사도들은 몸소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방식으로 복을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시는지를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약속은 그렇게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고난과 핍박 가운데서 신앙과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음의 족장들에게도 사도들에게도, 본문의 바울과 바나바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복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실 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즉, 우리들에게 시험을 주시는 이유는 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를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려움이 다가오면 주저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배와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그것만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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