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9:4)
 
사울은 왜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자이었는가? 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왜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느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였고 또한 거룩한 삶의 기준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 가운데 '내가 온 것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다'라고 하셨다. 그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인들의 죄를 사하시려 함이다. 그렇다면 율법의 용도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율법을 통하여 나는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알게 됨으로 인하여, 나를 구원하여 주실 이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 자랑을 한 것이다.
 
사울이 구원받은 후에 같은 동족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그러하다. 나도 전에는 너희와 같은 생각을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은 후에는 율법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였음을 전하였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사울이라 하는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는 일에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자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하십니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도 율법을 잘 지키었던 자를 구원하심은 율법을 통하여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하고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구원을 받은 사울은 율법주의자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나도 이전에는 너희와 같은 생각을 하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택함을 받은 그 자리에서,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임하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본문에서 사울에게 임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우리의 생각으로 함부로 말을 하시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쓰시고자 하는 사람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왕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이라면 택함을 받아 쓰임을 받기를 소원하는 자리로 나가셔서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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