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눅 20:36)
본문에는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부활에 대하여 질문을 한다. 그런데 저들은 부활을 부정하는 상태에서 사람의 생각으로 질문을 한다.
그것은 수혼법이라 하여 가문에 대를 잇기 위하여 정한 법이다. 아들 가운데 첫째가 결혼을 하였는데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으면 둘째 아들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는 제도이다. 그러면 그 자식은 형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일곱째 아들까지 갔는데 자식이 없이 다 죽었는데 천국에 가면 그 아내는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이냐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는 질문이다.
부활이나 천국에 가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즉, 영생을 얻은 자에게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부활이란 거듭남을 말한다. 죽음과 사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아 거듭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부활이란 몸이 새롭게 되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영적인 기능이 새롭게 창조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사는 자가 되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하나님 앞에서 산 자로서 살 수 있는 은혜를 받았다. 다시 말하면 부활의 은혜를 얻은 자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순종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기쁨, 영원한 기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계명을 지키며 살 때에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부활은 사람의 생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부활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것은 삼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설교에서도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교회를 오시면서 부활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두개인들처럼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설교말씀을 듣게 되면 부활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시면서 부활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살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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