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5)

 

오늘의 말씀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사형 언도를 받으셨다. 이 사형 언도를 받게 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동원되었다.

 

거짓 종교인들이 음모를 꾸몄다. 종교지도자가 되어 백성들의 재산을 갈취하였다. 그런데 참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 그러면 저들은 직분을 잃게 될 것이고, 재산을 축척할 기회를 잃게 된다.

 

그러니 거짓 증인을 내세워 종교 재판을 하였다. 산헤드린 공회는 최고의 종교 재판기관이다.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 위하여 빌라도의 법정에 또 거짓 증인을 내세워 고발을 한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죄가 없음을 알고도 민심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사형을 집행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넘기기 위하여 유대교의 최고기관이 거짓을 동원하였고, 당대의 최고의 권력인 로마의 권력이 함께 하였다. 그러나 저들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지만 하늘 아버지의 능력이 나타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살리신 것이다. 십자가는 아들을 살리신 아버지의 사랑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아버지 사랑의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랑의 증거가 있는 자들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이웃과 형제를 사랑할 수 있다함을 말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사랑의 능력을 받은 사람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열매인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열매가 없는 사람은 믿음이 성숙한 신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게 되면 열매가 점점 커집니다.

포도나무에서 수액을 받아 채워야 포도열매가 점점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믿음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알고 지키는 자가 풍성한 열매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면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또한 이렇게 사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