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8:20)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이루어진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구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말하려하는 것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타락과 저주를 받았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썩어짐의 종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땅 위에 있는 피조물 가운데 썩지(죽지) 않고 영원토록 사는 것이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조물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새하늘과 새땅이 펼쳐지게 되면 모든 것이 영원하게 된다. 왜냐하면 영원하신 하나님께 함께 하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썩어져 가는데 그 과정이 아픔과 고통이다. 썩음은 추한 모습과 악취가 나며 더러움을 오염시킨다.
 
신자들의 삶은 이와 같은 고통과 아픔 속에서 영원한 생명줄을 붙잡고 있다는 것이다. 썩어져 가는 악취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발하여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픈 곳이 점점 많아집니다.
결국에는 아픔의 고통을 겪다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육체의 쇠함을 통하여 썩어져 가는 고통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육체의 고통 가운데 내면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때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영생의 기쁨이 죄와 사망의 고통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참 신자란, 이 세상 모두가 썩어져 가는 고통을 지르고 있을 때에 생명의 기쁨을 전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그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성령으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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