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 14:8)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막 14:3) 어떤 사람들은 화를 내었다고 하였다.

 

왜 예수님에게 그 비싼 향유를 붓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알았다. 생명의 부활되시는 분으로 믿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녀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 14:8)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거짓을 뒤집어 씌워 죽일 방도를 구하였고 어느 날이 좋은가를 생각하였다. 제자인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주려고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대제사장들은 기뻐서 가룟 유다에게 은 삼십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반면에 마리아는 나에게 영생을 주시려하는 예수 그리스도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힘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준비한 것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소위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는 상관이 없다. 구원의 핵심인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모른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죽음과 상관이 없이 종교적 열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은 아직도 영생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신자들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생을 주시려 합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생명입니다.

영생을 얻은 자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들에게 주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셔서 십자가를 향하여 나가십니다.

고난 주간은 하나님의 계획, 비밀, 능력이 나타납니다.

십자가를 향하는 길과 위에서와 죽음에서 놀라운 은혜로 말입니다.

오늘밤 예수 그리스도는 그 길을 피하지 않으시고 나아가십니다.

나를 위하여 가고 계십니다.

죄사함의 확신이 있으시다면 가만히 계시면 안 되십니다.

함께 동참하셔서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믿게 하기 위하여 피를 뿌리시며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