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요 21:1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 제자들은 그들의 본업으로 돌아갔다. 그 이유는 그들이 생각하였던 메시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여서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섰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요 21:4)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향하며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그믈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요 21:6)
놀라울 정도로 많이 잡힌 것이다. 어부로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된 것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앞에 꿇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시 부탁을 하신다.
영육 간에 지쳐있는 그들에게 떡과 구운 생선을 갖다가 주신다. 그들이 먹은 생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잡게 하여 주신 생선이었다. 그 풍성한 기쁨을 그들에게 먼저 주신 것이다. 그리고 남은 생선을 함께 나누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그물로는 물고기 백쉰세 마리를 잡을 수 없었다. 그 기적은 사람의 생각을 넘어선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십니다.
풍성함과 기쁨을 주십니다.
함께 나눌 기쁨을 주시되 그 과정의 시간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물고기 백쉰세 마리를 주시는 장소는 그들이 작업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전하는 기적의 이야기는 그 상황적 배경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 풍성함을 주십니다.
내 힘으로 가져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보여 주십니다.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은 맡은 바의 책임을 다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물고기 백쉰세 마리가 그물에 잡히면 찢어져야 하는데 찢어지지 않는 보호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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