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24:49)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유대 지역은 난리가 났다. 관리들은 잃어버린 시신을 찾아야 했고, 그분을 따랐던 사람들은 만나보기를 원하였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열한번이나 제자들과 사람들에 나타나셨다. 부활의 허다한 증인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하늘로 승천을 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비록 열흘이라는 기간이었지만 제자들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다. 문밖에서는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핍박이 있으며 내적으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갈급한 심정이었다.
 
왜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시는가? 초월적인 방법을 통해서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 하나님은 초월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인내를 통해서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함이다. 오직이라는 뜻은 하나님 한 분이면 족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만이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함을 말한다.
 
제자들은 보혜사 성령을 간절히 기다렸고, 지금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 간절함이 사모하는 자리로 가게 한다.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다. 그리고 뜨겁게 기도하였다. 보혜사 성령을 기다린 것이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기다리는데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내하는 시간에 그분에 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허락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성경적인 신자들에게는 기다림이란 참으로 익숙한 일입니다.
기다림은 약속의 끝에는 좋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묵묵히 참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가 가을의 추수 현장에서 알곡을 거두는 일을 생각할 때는 오늘을 그 날을 위하여 수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내입니다.
우리들이 먼 훗날에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하면 오늘의 고난과 고통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천국의 아름다움을 알아야 합니다.
그곳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지를 알면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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