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와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 택함을 받은 자들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사람을 창조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상)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보존하며 번성케 하는데 있다.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하)

그와 같은 목적을 가지시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사람을 창조하시는데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그래서 사람은 몸과 영혼을 갖게 되었다. 몸과 영이라 하기도 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

영혼(spirit)이라 함은 성경은 확실하게 하나님과 관계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사람 안에 있는 영적인 또는 무형적인 요소의 부분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게 하는 영적인 기능이다.

사람의 몸 안에는 혼이 있다. 이것은 사람을 몸과 연결시켜 주고, 몸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영혼은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몸을 사용하지만 몸과 떨어져서도 존재할 수 있고, 몸이 무덤에 묻혀 있을 때에도 계속해서 존재하며, 몸 없는 그 자체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 즉 영혼은 몸을 사용하지만 몸의 한 부분은 아니다. 그리고 영혼은 전적으로 몸에 의지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영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즉 택함을 받은 자와 하나님의 관계를 이루어 가며 그분의 형상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죄로 타락한 아담의 후손에게는 이와 같은 기능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는 영적인 기능이 함께 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들이 하여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지식에까지 이르기 위하여 말씀을 채우는 일입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 3:10)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라면 택함을 받은 자처럼 배우며 닮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 3:12)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들어야 하며 기도로 믿음의 고백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적, 도덕적, 이성적 능력뿐만 아니라 거룩함까지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