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아 6: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아 6:2)


아가서 6장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첫 사랑을 회복하는 장면이다. 사랑하는 자의 음성을 듣고도 나태하여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러자 사랑하는 자가 여인에게서 떠났다.


그래서 그녀는 여자들과 함께 사랑하는 자를 찾으러 다닌다.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아 6:1)


그런데 그녀는 사랑하는 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아 6:2)


이 말씀은 교회가 사랑하는 자를 찾으면 주님께서 친히 다가오신다는 것이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러면 얻음을 말한다.


첫 사랑을 회복한 그녀는 사랑하는 자로부터 찬미를 받는다.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아 6:4)


그리고 솔로몬의 많은 후궁들과 첩들이 그녀를 보려한다.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아 6:13)


주님과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가 있었다. 그 교회는 에베소 교회이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만일 첫 사랑을 회복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긴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5)


무슨 말인가? 첫 사랑을 회복하지 않는 교회에서 주님이 떠나가시겠다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고, 찾지 않는 교회에 대한 경고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어디에 계십니까?

주님께서 피값을 주시고 세운 교회입니다.

그곳에 오면 사랑하는 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셔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아가서에서 술람미 여인이 찬미하는 것처럼 찬양을 하셔야 합니다.

어떠한 사연으로 떠났다 할지라도 돌아오기만 하면 사랑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마음 문 앞에 계십니다.

여러분이 그분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구누구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의 닫은 마음 때문에 사랑하는 이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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