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아 4: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아 4:10)


아가서 4장은 솔로몬이 결혼한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는 장면이다. 이제 이들은 결혼을 하여 첫날밤을 맞이하여 신랑이 신부를 향한 고백을 관능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네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아 4:5)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백성들을 그의 정결한 신부라 한다. 이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면서 택한 사람들이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솔로몬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혼한 택함을 받은 백성들과 혼인 잔치에서 일어날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신부인 신자들의 아름다움을 찬미할 때에 무엇을 찬미하는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을 잘 간직하고 지킨 자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새 사람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았고, 겉 사람은 쇠퇴하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사람이며, 그의 몸의 지체로서 명령에 순종한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 보좌와 어린양 앞에서 찬양을 드릴 때에 받은 것을 되돌려 드리는 것이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계 4:10)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잘 간직하며 누리는 신부들이 신랑에게 찬미를 받게 된다. 그래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는 정결한 신부들이 되게끔 교육하며 훈련하는 곳이 된다.


이것이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할 일이다. 그리고 목사는 영원한 신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정결한 신부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중매쟁이가 된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영원한 신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칭찬을 받으며 사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그분께서 은혜로 주신 것과 가르치시고 명령하신 것을 잘 지키시고 간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자기의 생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려 합니다.

그것은 심히 잘못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되 그분이 주신 것을 되돌려 받으십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 주신 후에 의로우신 하나님이라 찬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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