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 7:51)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였고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다.

설교의 내용은 아브라함과 모세와 율법에 대한 것이었다. 왜 그런가하면 유대인들은 이것을 자랑하며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특별하여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다 한다. 즉 선민사상을 갖고 있다. 스데반은 저들을 향하여 너희가 자랑하는 아브라함은 갈대아 지역에 바벨론 사람이라는 것이다. 너희의 조상들은 특별한 민족이 아니다.

너희가 우수한 민족인데 왜 애굽에 가서 종살이를 하였는가? 요셉은 너희가 준비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종으로 팔지 않았느냐? 

모세에 대하여는 너희가 버리지 않았느냐 그래서 애굽 바로 공주가 데려가 키우지 않았느냐? 너희가 모세를 자랑하면서 그가 전하여준 율법을 거부하여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않았느냐? 그러니 너희는 다른 민족보다 우수하지 않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어야 한다. 모세가 말하기를 너희 형제 중에 나와 같은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하지 않았느냐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성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행 7:37)

너희의 조상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을 박해하지 않았느냐? 하나님의 아들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느냐? ’너희는 항상 성령을 거스리는 자들이며 율법도 지키지 않는 자들이다‘라고 설교를 하였다.

이에 화가 난 대사장들과 공회원들은 돌을 들어 스데반을 친 것이다. 이 일에 감독관이 사울이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행 8:1)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브라함과 모세와 율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유대교가 되고 기독교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수한 사람이어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바벨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종으로 팔았습니다.

모세 역시도 히브리 사람들이 나일 강물에 버려 애굽 공주가 키웠습니다.

얼굴에 빛난 영광은 사라질 것이기에 얼굴에 수건으로 감쌌던 것입니다.

모세를 통하여 너희 형제 중에 나와 같은 선지자가 올 것이니 그의 말씀을 따르라 하였습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 18:18)

스데반은 이와 같은 설교를 하였습니다.

율법을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스데반을 죽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서 죄 없는 자를 돌로 쳐 죽이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