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사사기 17장부터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할 지도자가 없을 때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하므로 각 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것이다.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은 천백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훔쳐 간 자를 저주해 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그런데 훔쳐간 자가 아들인 미가인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에게 임할 저주를 막기 위하여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삿 17:4하). 


그뿐만 아니라 미가의 집에는 신당이 있어서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삿 17:5). 레위 지파 자손들 가운데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에 입는 에봇을 에브라임 사람이 입고 있다. 또한 제사장도 아론의 후손 가운데 세워야 하는데 미가의 아들 가운데서 세웠다.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함으로 더 범죄를 짓는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에는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 20:4) 하셨다. 


하나님을 신상으로 만들어 섬기면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면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의 생각으로 제사를 드리게 되면 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또한 레위인들도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모르고 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땅 가운데 사십 팔 개의 성읍 가운데에 근무하여 거주하여야 한다. 그런데 거주할 곳을 찾고 있다.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삿 17:8), 미가에 집 산당에서 제사장이 된다.


사사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아는 수준이다. 레위 사람들이 아닌 자들이 산당을 짓고 에봇 입을 입고 자기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살고 있다. 그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자신의 집을 지키는 가정 수호신 정도로 섬겼던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하면서 믿음 생활을 하다가 보면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른 것으로 행하게 됩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하였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여러분이 생각하는 하나님으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말씀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도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배하고 찬송하며 순종하여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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