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삿 20:1)


사사기 20장에서는 레위인의 거짓 증언과 회개하지 않는 기브아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교만한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말씀이다.


레위인은 기브아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다가 그의 첩을 죽였다고 거짓 증언을 한다.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삿 20:5).


레위인의 거짓 증언에는 자신의 죄를 감추며, 사적인 분노를 마치 민족의 분노인 것으로 미화시키고 있다. 이 한사람의 거짓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에는 동족 간에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


각 지파의 어른들이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기브아 사람들에게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내어 놓으라 한다. 그러나 저들은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삿 20:14)


그래서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모인 자의 수가 사십 만 명이고, 베냐민 지파에서는 이만 칠천 육백 명이 나온다. 첫 번 싸움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이만 이천 명이 죽었고, 두 번째 싸움에서도 만 팔천 명이 죽었다.


두 번의 실패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므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되어서 세 번째 싸움을 한다.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승리를 한다. 이날에 베냐민 군사가 다 죽고 육백 명만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넉 달 동안 지냈다.


여호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시행되지 않는 이스라엘의 모습니다. 그 나라의 왕인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숭배를 행하므로 나타난 결과이다.


한 사람의 거짓 증언으로 인하여 동족 간에 수 만 명이 죽는 전쟁을 하였다. 그 속에는 자신의 죄를 감추려는 계획적인 의도가 있었고 사적인 분노를 공동체의 의로움으로 포장을 하는 간계가 숨어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거짓이 공동체 안에 들어오면 동족 간에 전쟁을 치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거짓말하는 자는 또 다른 거짓을 말하며 잘못을 회개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마음이 썩어서 거짓말을 토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말하는 자와 대화를 하면 사실도 거짓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 거짓이 들어오면 반드시 내어쫓아내야 합니다.

만일 쫓아내지 아니하면 사랑의 공동체에 균열이 생기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거짓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담임목사로서 거짓말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경계함을 이미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거짓말하는 사람은 교회에 일꾼으로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은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고, 거짓말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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