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삿 19:1)


사사기 19장에서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저버리고 악행을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종교 지도자인 레위인에서부터 불량배에 이르기까지 범죄한다.


먼제 레위인은 에브라임 산지에서 근무하는데 유다 지역인 베들레헴에 와서 첩을 맞이한다. 그 첩이 행음을 하고 아버지의 집으로 떠나자 레위인은 첩을 데리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와 함께 간다.


첩의 아버지 집에서 머물다가 다섯 째 날 아침이 일찍 떠나려 한다. 그러자 장인이 하루를 더 머물라고 권한다. 그러나 레위인은 늦은 시간에 떠난다.


날에 어두워지자 유숙할 곳을 찾는데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여부스를 지나 베냐민 지파 땅인 기브아에 도착을 한다. 그곳에서 유숙할 곳을 찾으려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았다. 그러나 반기는 사람이 없다. 


만일 지나가는 나그네를 반기지 않으면 공회 앞에서 처벌을 받는 것이 이스라엘의 사회법이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신 10:19) 


저녁때에 기브아에 거류하는 한 노인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그 밤에 동네 불량배들이 와서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삿 19:22). 남색하는 자들이 와서 레위인과 성관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레위인은 자신이 저들에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첩을 넘겨준다. 그 첩은 밤새도록 동네 불량배들에게 능욕을 당하여 새벽 미명에 놓여 노인의 집에 이르러 엎드러져 죽는다.


전날 밤의 괴로움을 벗어나고자 레위인은 새벽에 일찍 노인의 집을 떠나려 집 문을 나서다가 그의 첩에 죽은 것을 보았다. 이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그 첩의 시체를 열두 덩이로 나누어 각 지파에게 보낸다. 이제 열두 지파 사람들이 모여서 상의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본문에 등장하는 레위인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 공정한 재판을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레위인이나 불량배들이나 다 범죄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못된 버릇은 고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범죄를 지적질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 7:4).

불량배들이야 인생을 막 사는 사람들이라 하나님의 말씀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면서도 뻔뻔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늘 기억하셔야 할 것은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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