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룻 3:12)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는 고엘의 법칙과 희년의 제도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을 하면 고엘과 희년의 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룻기 3장에서 보아스와 룻의 대화가 본문의 내용이다. ‘고엘‘이라는 것은 친족으로서의 역할, 즉 친족으로서의 책임을 말한다. 그래서 살인자를 보복하는 것, 토지 무르기, 종으로 팔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 죄값을 대신 치루어 주는 것을 담당한다.


나오미의 남편은 엘리멜렉이다. 그가 토지를 팔고 모압 땅으로 이주하였다가 죽었다. 그러면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이 상속자가 되는데 그들도 죽었다. 이제는 두 며느리에게 자격이 있다. 두 며느리 가운데 오르바는 모압 땅에 있고 룻은 베들레헴에 있다.

 

나오미는 남편의 토지를 찾기 위하여 며느리 룻에게 지시를 한다. 왜냐하면 기업을 무를 자를 친족 가운데서 찾아서 자식을 낳아 대를 이어야 하고 토지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일이 룻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타작마당에서 자고 있는 보아스의 이불 속으로 룻이 들어간다. 잠에서 깨어난 보아스와 룻의 대화이다.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 3:9)하며 룻이 대답을 한다.


그러자 보아스가 대답을 한다.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룻 3:12). 무슨 말인가 하면 더 가까운 친족이 기업 무를 자로서 자격을 포기하면 내가 하겠다는 약속이다.


이와 같은 제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공동체 안에서는 당연한 것이 된다. 택함을 받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각 사람에게 주신 분복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만일 안타까운 사정이 생겨서 하나님의 분복을 빼앗기게 되었을 때는 친족이 책임을 다하는 제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고엘과 희년의 제도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직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 안에 제도이며 법칙이 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가 됩니다.

왜 이렇게 혈연으로 관계를 설명을 하느냐 하면 고엘의 제도를 시행하여야 함을 말합니다.

공동체 안에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거나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하는 지체가 있을 때에 믿음이 강한 자가 친족으로서 책임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 어려움이 있게 되면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뒤로 숨으려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고엘의 은혜로 임한 십자가의 사랑을 모르는 자가 됩니다.

내가 죄인이었을 때에 내가 스스로 죄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대신 죄값을 치루어 주심으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가 되었다고 함은 맛있는 음식 나누어 먹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이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을 마땅히 주려야 하는데 올무가 있다면 해결하여 주는 형제자매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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