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1:11)
 
로마에 있는 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다. 그런데 교회에 문제가 생겼다. 십자가 구원의 본질을 올바로 알지 못함으로 인한 신자들의 갈등이다.
 
그래서 구원의 본질에 대해서 서신으로 소개하게 된 것이다. 서신을 보내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전하면 좋지만 사도바울은 갈 수 없는 처지였다.
 
편지를 보내는 목적과 이유는 너희의 믿음이 견고하게 하기 위함이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먼저 구원의 복음을 얻은 자로서 빚 진자의 심정으로 섬기기 위함이며,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며, 삶 속에서 계명을 지키는 자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 첫 번째의 문제가 구원은 어떻게 신자에게 임하였는가이다. 이것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한다.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 함은 그의 지혜이며, 오른팔과 손을 펴서 힘을 다하심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의라 함은 그분이 뜻과 생각과 마음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의 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은 어떠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사도를 통하여 밝히는데 쓰임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믿음이 작은 자들에게 믿음이 큰 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십자가 구원의 복음이 내 안에 들어오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서 입으로는 감사와 찬양을 하게 되고, 몸으로는 명령을 따라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가르침 속에는 구원의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나를 본받으라는 권면이 있습니다.
올바른 구원을 받고 믿음생활을 하는 신자들의 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의 시작은 구원의 본질을 올바로 아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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