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30:2)
 
잠언 30장은 아굴의 잠언이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는데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30:2)고 한다.
 
그의 지혜는 학식을 통하여 얻은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체험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세상의 것들을 자기의 욕심으로 바라보면 필요 없고 못 마땅한 것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이며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라 생각을 하면 만물이 새롭게 보이게 된다. 내게는 필요 없고 하찮게 보이지만 하나님은 필요하여 지으셨다. 그런데 그것들이 내게 지혜를 깨우치기 위한 것들이다.
 
개미의 습성을 통하여 공동체에 협력을 배우고, 메뚜기 떼를 통하여 임금도 없는데 흩트러짐도 없이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게 하신다.
 
아굴은 하나님 앞에서 얻은 지혜를 두 아들에게 훈계한다.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30:6)
 
우주만물과 이 세상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깨달은 자는 하나님 말씀에 순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즐겨 먹는 게(Crab)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옆으로 걷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훈련을 시키거나 수술을 한다고 해도 앞으로 걷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리석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란 하나님의 정하신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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