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간혹 신자들 가운데 저 사람이 나의 십자가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즉, 속 썩이는 남편이나 자식이 내가 짊어져야할 십자가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육체의 가시라고 한다.
신자가 짊어지어야 할 십자가는 증인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이나 욕심으로 살지 않는 것이다.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제자다움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러면 열매로 인하여 아버지가 기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죄의 책임을 면한 자로서 그리고 죄로부터 자유를 얻은 기쁨으로 살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는 산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내가 짊어지어야 할 십자가는 매일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십자가의 은혜를 내게 채우는 작업입니다.
배우고, 익히고, 행함의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믿음이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지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소유하고 살아 있는 자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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