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사도바울은 로마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고 있다. 그래야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글에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종이 된 것이 자신이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부르셨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복음을 위하여 심부름을 하기 위함이다. 즉, 사도로 부름과 택함과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의 부활을 직접 본 자가 되어야 하고 그분에게서 보냄을 받은 자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사람은 삶의 주어가 나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바뀐 것이다. 주인을 섬기는 것이 기쁨인 자들이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자신의 주인을 자랑한다. 더 나아가 주인의 일이 자신의 일이 되어 즐거움으로 행한다.
이 땅에 신자들은 두 종류이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서 그분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이고, 다른 부류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필요한 때만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고 찾는 사람들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인생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셔야 합니다.
주인이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고백하며 주인의 뜻을 행하는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주인은 종에게 자기의 일을 맡기며 심부름을 보냅니다.
우리들 역시도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내가 사는 곳, 나의 사업 터, 일터에서 주인이 말씀하신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진정한 평화가 선포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있는 곳에서 싸움이나, 시기나,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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