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요일 3:17)
 
하나님 율법의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하나님 사랑은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것이고, 이웃 사람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놀라운 것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웃 사랑을 통하여 나타난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데 이웃에게 행한 착한 행실을 통하여 받으신다는 것이다.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그에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전한 것이 하나님께 한 것이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하나님은 궁핍한 형제를 통하여 행하는 자의 사랑을 받으시는 것이 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는 말씀이 같은 내용이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를 박수를 치거나 찬양과 함께 몸짓으로 영광을 올리는 것이라 하기도 한다. 이것보다 더 성경적인 하나님께 영광은 삶속에서 책한 행실로 드러내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의 날 때에 모든 민족을 모으고 심판하시는 말씀이 마태복음 25:31-46에 소개되고 있다. 양들이 창세전에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다. 상을 받게된 착한 행실이 궁핍한 형제에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상처에 약 발라 주고 싸맨 것이다. 이와 같은 착한 행실이 생활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궁핍한 형제를 돌보는 것이 이웃 사랑이며, 하나님 사랑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명령한 계명이기도 합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궁핍한 형제나 자매를 보면 밥 한 그릇, 물 한 병을 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우리의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누구도 쉽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심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만일 나의 의를 자랑하고, 능력을 자랑하면서 행하면 오히려 하나님 앞에 죄가 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신자들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가 근거가 되어 감사함으로 착한 행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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