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3)
교회에서 장로와 권사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인생의 년 수가 있으시면서 신앙생활도 오래하신 분들이다. 왜 이러한 분들을 직분자로 세우는가 하면은 젊은이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함이다.
신앙을 생활로 보이라는 것이다.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고, 생활은 어떤 행위를 하며 살아가는 형태를 말한다. 즉, 하나님을 믿는 것이 생활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젊은이들에게 본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우상을 믿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우상을 믿는다는 것은 자기의 욕심을 이루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만, 우상을 따르는 자들은 이웃을 배타적으로 생각한다. 이웃을 바라보는데 사랑으로 보느냐, 경쟁의 대상으로 보느냐의 차이다.
이기심과 경쟁과 시기심이 내 안에 자리를 잡으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 나만 잘 살아야하고, 나만 똑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들 안에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 안에는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한 탐심이 가득하다. 성경에서는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한다(엡 5:5).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들의 신앙을 자녀들과 젊은이들에게 본을 보이셔야 합니다.
생활습관으로 나타내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우리들의 몸이 익숙한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과 말씀을 배우는 것이 몸에 익숙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습관은 반복적인 행위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생활습관으로 나타내시고 증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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