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는 멀리 서서 김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18:13)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는 것은 우리의 것으로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것으로인가? 정답은 하나님의 것으로이다.
 
이것에 대한 이해를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자기가 갖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18:11-12)
 
반면에 세리의 기도는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18:30)라며 기도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두 사람의 기도이지만 확연히 다르다. 즉 누구의 것으로 영광을 올리냐는 것이다. 바리새인은 자기의 자랑인데 그러나 세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채워달라고 한다.
 
하나님에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행하신 구원의 은혜로 다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죄인을 의인으로 만든 다음에 그 의인을 통하여 의로우신 하나님이라 찬양을 받으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의 자랑 거리를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받으시는가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깨닫게 하여 그 은혜를 찬양하는 것으로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삼위하나님의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통하여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과 같지 않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보다 잘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리는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리에게 의롭다 하심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예배는 우리의 자랑이 아니라 우리의 부족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와 다투며 시기하는 마음을 갖고 드리는 자의 예배는 외면하신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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